저는 부적을 무슨 때만 되면 소중하게 간직할 만큼 우상을 섬기는 가정에서 태어나서 자랐습니다. 지금은 저의 형제가 2남 2녀이지만 제가 20세가 되던 해까지만 해도 3남 2녀였습니다. 막내 동생이 아주 많이 아파 병원보다도 무속인들을 의지하여 이곳저곳을 다니며 병을 치료해 보려고 무척이나 노력을 했습니다. 동생이 아프기 전에 어느 교회를 지나가면 무슨 말씀인지는 모르지만 그 교회 목사님의 목소리가 늘 제 귀에 들려왔습니다.
저는 교회를 제대로 알고 가본 적이 없어 원죄가 무엇이고 자범죄가 무엇인지… 죄가 무엇인지 한 번도 생각해 본적도 없고 느껴 본적도 없었습니다. 그냥 착하게만 살면 좋은 곳에 가겠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교회를 지나갈 때 마다 그 목사님의 목소리를 들으면 꼭 한번 들어가 보고 싶은 생각이 참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왠지 저 같은 사람은 그곳에 들어갈 수 없는 생각에 한 번도 들어가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동생이 몸이 몹시 아파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을 다해보았지만 병원에서 치료가 힘들다고 퇴원을 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특별한 치료가 없이 집에서 지내고 있을 때 이웃에 사시는 집사님이 저의 사정을 아시고 찾아 오셨습니다. “교회 한 번 다녀 보자”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집사님을 따라 주일날 동생과 부모님과 함께 교회를 갔었는데 늘 한 번 들어가 보고 싶었던 바로 그 교회였습니다.
그 교회에서 동생을 정성껏 돌봐 주시고 천국 가는 모습을 말씀과 장례를 통하여 느끼게 되었습니다. 동생으로 인해 교회를 다니게되면서 주일마다 목사님께서 들려주시는 설교 말씀에 많은 감동이 되었고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사실을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알게 해 주셨습니다. 아무리 착하게 살아도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천국에 갈 수 없다는 것을 하나님께서 예배를 드릴 때 마다 말씀을 통하여 느끼게 해주시고 구원의 확신과 기쁨을 주셨습니다.
부족한 모습이 많지만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해주시고 예수님을 통하여 죄사함을 받게 하시고 천국을 소망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확신반을 통하여 더욱 구원의 확신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을 찬양합니다.
(확신반 7기 서기하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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