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하신 나의 아버지!
교회란 것을 알지도 보지도 못한 산골에서 자랐습니다. 어느 날 그 시골에 작은 개척교회가 들어왔습니다. 전도사님이란 분이 폐가에 오셔서 찬송도 부르고 기도도 하고 어린이들과 놀아 주셨는데, 그게 좋아서 친구들과 아무것도 모르고 지금의 유치원처럼 다녔습니다. 그렇게 주님을 만났지만, 나 자신은 그 때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지금에야 알았습니다.
남편과 결혼을 하고 시집의 권유로 또 교회에 나갔습니다. 자녀와 남편과 내 기도만 하고, 내가 뭔가 필요할 때만 하는 것이 기도인 줄 아는 생활을 했습니다. 남편 사업이 힘들 때 정말 열심히 주님을 찾았습니다. 고난을 통해 더 주님과 함께 할 수 있었고, 구원의 확신, 죄사함, 또 물질 만이 나의 행복이 아니란 것을 그 때 모든 체험하고 깨달았습니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 말씀에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나 자신의 모든 것이 옛날은 어떠하든지 하나님의 용광로에서 다시 태어난 보석이 되었습니다. 이 모습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본분을 다하며 열심히 살겠습니다. 내 주위의 믿지 않는 영혼을 하나님께 인도하는 전도의 힘도 제게 주시고, 불쌍한 자들을 돌아보며 살길 원합니다.
잠시 교회를 떠나 있는 불쌍한 영혼을 구원시키기 위해 기도할 것입니다. 내 영혼의 많은 것으로 충만하게 채워주신 우리 하나님! 참 감사합니다. 이번 확신 반에서 구원의 확신과 하나님과 나의 관계를 알게 해 주신 김승민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원미동 교회 파이팅! (제14기 확신반 한희숙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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