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이 세미나를 받게 하시고 참석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결혼 전 직장생활을 할 때(결혼한지 26년 됐음) 직장 상사 분께서 말씀하시기를 부부성장세미나를 받아보았는데 정말 은혜스럽고 좋았다며 저에게 “미스 정! 이담에 결혼하거든 한 번 꼭 받아보라고 권유하셨던 기억이 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리 교회에서 금번에 행복한 부부생활을 위한 세미나 과정이 열린다는 광고 말씀을 듣고 마음속으로 무척 반가웠습니다.
그래서 아무 망설임 없이 저는 남편에게 참여를 권유했었지만 남편은 조금 주저하다가 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참석하겠다고 했는데 시작하기 전날 저녁까지도 다른 핑계를 대가면서 참석여부를 갈등하다가 우리 부부는 어렵게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부부는 둘이 서로 연합하여야 하며 남편으로서의 역할과 책임, 아내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성경적 관점과 원리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정리 해 주신 목사님의 말씀이 제 마음속 깊이 자리 잡았으며, 특히 남편은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과 같이 사랑하고 책임을 져야하는 역할이라고 하신 말씀은 저를 뿌듯하게 해 주셨습니다.
언제부턴가 남편보다는 자식이 먼저가 되어버린 저는 이번 성경 속에서의 행복한 부부생활 세미나를 받으면서 아내의 남편에 대한 역할과 책임을 다시 한 번 정리하고 생각하게 되었고 우선순위가 남편이라는 성경적 원리를 좀 더 깊이 공부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내는 남편을 돕는 배필로서 남편에게 자발적으로 복종하고 남편의 권위를 존중하며 따르라는 성경적 관점에서의 가르침을 명심하며 복종하리라 다짐합니다.
세미나가 시작 할 때부터 끝나는 시간까지 남편의 모습은 너무나 진지했고 진지한 모습이 저를 감격하게 했으며, 처음 시작 할 때의 남편의 주저했던 모습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저를 보며 선서하는 남편의 얼굴은 사랑스럽기까지 했습니다.
아마도 저는 박래근 집사를 많이 사랑하나봅니다.
이번 성경속에서의 행복한 부부생활세미나 시간 내내 너무나 즐겁고 행복하였고, 또한 스스로를 반성 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바쁘신 가운데서도 열성을 다해 교육을 해 주신 담임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행복한 부부생할 세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