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친구의 권유로 원미동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늘 같이 다니는 친구라 아무런 부담 없이 가게 된 교회가 오늘 이 시간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그땐 예수님이 누군지도 모르고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고 친구들이 좋았고 교회 선생님이 잘해주셨기에 그냥 계속 다니다가 중등부, 고등부 수련회를 가게 되었고 그 때 고린도후서 1:22 말씀인 “저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느니라.”말씀을 통해서 더욱 제 믿음은 단단해졌고 방언과 여러 은사로 귀한 은혜를 주시며 제 신앙은 더 굳건해져갔습니다.
그러면서 엄마는 교회에 다니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하시고 그때부터 핍박이 시작됐고 저는 믿음 있는 가정에서 다니는 친구들이 부러웠고 그때부터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꼭 예수님을 믿는 남자를 만나 결혼해서 내 아이는 믿는 가정에서 키우리라 생각하며 기도했습니다. 시편 139편 13절의“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라는 말씀으로 믿으며 기도했습니다.
예레미야 33장 3절의“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말씀대로 드디어 제 기도에 응답해주셨고 기도한대로 교회에서 남편을 만나 교회에서 결혼하고 믿는 가정에서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더욱 더 믿지 않는 저희 친정 부모님과 가족을 위해 기도하게 되었고 지금도 계속 기도합니다.
어느 덧 아이들이 태어나고 자라면서 원미동교회를 3년 정도 떠날 수밖에 없는 일이 생기게 되어 본의 아니게 다른 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어느 날 원미동교회 부흥집회 마지막 날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하나님께서 귀한 말씀과 은혜로 작정 100일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 달 만에 아이들과 저만 다시 원미동교회에 재등록을 하게 되었고 한 달 후에는 남편도 다시 원미동교회로 출석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 뜻 안에서 이루어 주신 것이라 생각되어 너무 감사하고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이번 확신반을 하게 된 것도 다 하나님 뜻 안에서 이루어진 것임을 알게 되었고, 이 간증문을 쓰게 되면서 다시 한 번 나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던 것에 감사드립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시편 42:5) ”할렐루야! (제13기 확신반 수료자 백영순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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