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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나누기]

[확신반 수료 간증 -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조은별청년)] (2013.10.07)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4-03-04 (화) 14:09 조회 : 1780
저는 모태신앙으로, 다섯 살 때부터 원미동교회에 다녔습니다. 하나님, 예수님, 성경 속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어릴 때부터 들어왔고, 자연스럽게 복음을 접할 수 있어서 당연히 구원받았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마음으로 깊이 와 닿지 않았고, 성경 구절을 통해 구원의 확신을 갖지는 못했습니다. 그때의 저는 구원은 나의 노력으로 얻는 것이고 내가 착하게 살지 않으면 그 구원을 빼앗길까봐 두려워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율법에 얽매여 살았고 다른 이들에게도 그런 삶을 살기를 요구했습니다. 교회에서 배운 대로 살지 않는 사람들을 정죄하는 마음이 제 안에 있었고 그 마음들이 다른 이들은 물론 제 마음도 힘들게 하곤 했습니다.

 

그러다 중 3 겨울 수련회에서 처음 하나님을 만났고, 지식으로는 믿었지만 속으로는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의심하던 제가 ‘하나님은 살아계시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하나님을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었고, 교회에서 찬양하고 말씀을 듣는 것이 즐거워졌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예사랑’이라는 동아리활동을 통해서 매일 큐티를 하고 함께 모여 기도회도 하고 찬양도 하면서 하나님과 더욱 친밀해졌습니다. 대학에서 예수전도단이라는 선교단체에서 정기 집회를 통해 지금까지 잘 경험하지 못했던 성령님의 임재를 경험해보기도 하고, 양육을 받으면서 조금 더 체계적으로 성경에 대해 배우기도 했습니다. 그 과정들이 힘들고 어렵기는 했지만, ‘이런 것들을 해야 참 제자가 될 수 있다’라는 의무감에 얽매여서 한 일들은 아니었습니다. 그보다는 하나님을 더 알아가고 싶은 마음과 내 안에 있는 목마름 때문에 시작한 일이었기에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했습니다. 그 과정 가운데서 하나님은 때때로 말씀을 통해서 찬양을 통해서 기도 중에 들여오는 음성을 통해서 저를 만나주셨고, 그래서 더욱 열심히 훈련에 참여했습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저는 그때까지도, 어쩌면 아직도 율법적 의무감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훈련을 받기로 결정한 순간에 의무감으로 결정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 과정 중에는 ‘열심히 해야 칭찬받는다’라는 욕심이 ‘하나님을 사랑하니까 그 하나님을 더욱 알고 싶다’는 마음이 앞섰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감사한 것은, 하나님이 그런 제 마음도 아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말씀해 주십니다. “너의 어떠함 때문에 내가 너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너의 행위에 의해 구원을 빼앗기지 않는다. 세상 어떤 것도 널 향한 나의 사랑을 끊을 수 없다.”

 

이번 확신반을 통해서도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만이 나를 구원하는 것이고 선한 행위는 구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 53:6) 앞으로 저는 구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더욱 하나님과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제9기 확신반 수료자 조은별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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